재미있고 신기한 신화 속 이야기 - 사이렌

제 노래를 들어보시겠어요? 책임은 못져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재미있고 신기한 신화 속 동물에 대해 이야기해볼까요? 그 중에서도 특히 그리스 신화에서 나오는 해녀인 사이렌(Siren)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이렌은 아름다운 노래로 선원들을 유혹하고, 그들을 바다에 빠뜨려 죽게 만드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사이렌은 처음부터 해녀였던 것은 아닙니다. 사실 그들은 페르세포네의 친구들이었는데, 페르세포네가 하데스에게 납치되자 그를 구하려고 따라갔습니다. 하지만 하데스는 그들을 막기 위해 그들의 몸을 새와 여자의 혼종으로 바꾸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페르세포네를 찾을 수 없게 되었고, 슬픔에 잠겼습니다. 그 후에 그들은 자신들의 노래로 다른 이들을 끌어당기고, 그들과 함께 죽으려고 했습니다.

 고대 그리스의 작품인 오딧세이아에 따르면, 오디세우스는 자신의 귀를 밀랍으로 막고, 동료들에게 자신을 돛대에 묶어달라고 부탁하여 사이렌의 노래를 듣고도 살아남았다고 합니다. 또 다른 이야기에 따르면, 오르페우스는 자신의 비긴을 연주하여 사이렌의 노래를 능가했다고 합니다. 사이렌은 자신들의 노래를 듣지 않는 이들을 보고 분노하거나 절망하였고, 결국 바위나 바다에 몸을 던져 죽었다고 합니다. 사이렌은 그리스 신화에서 매력적이면서도 비극적인 존재로 남아있습니다. 여러분은 사이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세요!